내작품 뽐내기
100주년 영화사
신혜성
2008.09.02 02:30:10
단종된 것일텐데 운 좋게 구했습니다.
이거 그린 사람이 영화 포스터계의 대마라더군요.
명화와 영화를 결합하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나.. 이거 말고도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스타들의 만찬] 이 있구요, 올림푸스를 패러디한 그림도 있더라구요.
몇 명이나 알아볼 수 있나요? 우리에게는 생소하나 외국인들에게는 안성기만큼 유명한 영화 등장인물들만 모아 놨다더군요. 전 한 반쯤 알아보네요 ;;
아테네 학당의 패러디인데, 왼쪽 석상은 크로마하프 대신 컷보드를 들고 있고, 오른쪽 석상은 필름을 들고 있고 방패에 영화의 100년 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
참, 이게 의미 깊은건, 주말에 부모님 댁에 갔다죠. 원래는 세가족이 다 모여서 퍼즐 푸는거였지만 아버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지 방송 사이트인지에 푹 빠지셔서 저희 말소리도 못 들을 정도였고, 어머니와 둘이 했는데, 참 즐거웠어요. 단점은, 제가 혼자 풀어도 7~8시간 걸리는 1000피스, 둘이서 하니까 너무 너무 빨리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중간에 목재 500 고지도를 했는데, 한조각이 없어서 하기 싫고 의욕상실된 상태로 완성까지 후딱 갔으나.. 그건 AS 받고 액자에 넣고 올려 보려구요.
참, 오늘, 저번에 주신 토마스 킨케이드 1000피스 다리 그림 시작했어요. 느낌이 유럽 제품과 흡사하네요 ^^ 게다가 퍼즐 매트라고 종이 들어있어서 편리하구요. 일단은 마음에 들어요. 테두리도 아직 다 못한 극초반을 달리고 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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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살짝쿵(?) 찔리네여..^^;; 의욕상실..^^;; 접수 되는대로 초고속~ 울트라~ 캡숑~ 으로 처리해드릴께여..^^;; 2008-09-02 11: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