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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장

비엔비사의 클림트 처녀들

최윤정 2018.07.12 22:11:36

느무느무 이뿌당~

아는 이모가 울 동네에 조그만 커피숍을 하고 계신다...
오픈할 당시 개업선물로 '빈센트 반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를 퍼즐로 만들어 선물을 했었다..


헌데 이모가 그림을 걸어 놓으니 이뿌다고..
다른 걸로 하나 더 해줄 수 없냐고 하셨다..
난 흥쾌히 오케이를 하고
어떤 작품이 좋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클림트 작품으로 결정을 하고..


키스와 처녀들을 놓고 또다시 고민에 빠져 있다가...

키스는 이미 한번 해본 데다가...
다른 커피숍에 선물을 했기에...

처녀들로 최종 낙찰을 보고...
주문완료 하고....

석달만에....
(왜 석달이나 묵혔냐구됐 음..... 이건 변명인데.. 이사하고 여차저차 정신이 없었어ㅋㅋ)

퍼즐 넣어놓은 수납장을 열어 잠깐 아주 잠깐...
고민한 끝에...
처녀들 부터 개봉....

★작품명: 처녀들
★작가명: 구스타프 클림트
★제조사: 비엔비
★제조국가: 한국
★조각수: 1000
★사이즈: 51*73.5cm
★가격: 12,000


보시다시피....
클림프 작품 답게...
색상이 아주 조잡하다....
이런 게 은근히 어렵단 말이야...ㅠㅠ


하고 고생 좀 할 것 같으네...하고 개봉하는 순간....
이것은... 이것은.....



보이는가됐 저 색상들이....됐


옅은 주황, 초록, 보라, 하늘... 이렇게 네가지 색상으로 되어진 뒷면........

이게 왠 횡제냐됐




게다가 이렇게 4등분된 브로마이드도 있다..


그리하여 일단 색상분류..ㅋㅋㅋ


하루에 한색상씩 해야지 하고...
시작~

옅은 주황으로 4분의1 완성....

초록색으로 4분의1 완성...
보라색으로 4분의1 완성...

마지막
하늘색으로 4분의1 완성...


4조각을 이어 붙이자...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

완성해 놓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뿌당...


그냥 내방에 걸고 시프다...
하지만..욕심을 누르고..커피숍으로...

난 개인적으로 클림트 작품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크림트 작품 대부분에서 간절함, 애절함, 절박함, 무언가에 대한 갈망....
더불어 그것들을 억누르는 절제미가 느껴진다...
난 그렇다...
그래서 이런 느낌이 좋아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이 좋다..

커피숍 풀샷 인증...
두 작품이 나란히..
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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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와우~ 커피숍에 걸려있는 완성샷이 너무 멋지네요!^ㅡ^ 어느커피숍인지.. 한 번 놀러가보고싶습니다ㅎㅎ 2018-07-16 14: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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