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조는 아주 단순하게 흰 바탕에 큰 오리지날 미키 하나랑 변신 미키 36마리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굉장히 맞추기 쉬웠구요. 1000피스지만 300피스 정도의 난이도였던 것 같습니다. 조금 오바를 하자면 150피스 난이도... 1000피스 자신감 키우기에 딱 좋은 제품 같았어요.

치즈 미키, 토피어리 미키, 선인장 미키 등 재미있는 발상이 많아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3D 맥스로 와이어프레임 만들고 폴리곤 입히고 텍스쳐만 바꾸다가 합성 조금씩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와이어프레임 미키도, 폴리곤 미키도 36마리 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퍼즐사랑 첫 페이지에 '작은 고추가 맵다? 이젠 미니에 도전하자!' 아이콘에 있는 미키 그림이 여기 있는 미키 그림입니다.

텐요사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36마리 각각 150~300피스짜리로 팔더라구요. 그럼 36개의 퍼즐을 사야 큰 컬렉션 완성.. 허걱!

아무튼 저렇게 미키마다 매직으로 번호를 써 넣었습니다.

분류를 하기 위해 오랜 취미였던 베이킹! 을 살려서 머핀컵 (유산지)와 포스트잇 (제약회사 홍보 상품이라 그런지 너무 잘 떨어져서 짜증이 났다는.. 꼭 3M 제품 쓰세요..) 을 사용해서 36개의 칸을 만듭니다.

36마리의 미키를 분류해 넣고,

상자에는 큰 미키의 조각을 넣고

그릇에는 순수 흰색 조각을 넣고

접시에는 테두리 조각을 넣고

컵에는 흰색이긴 하나 약간의 색깔이 있지만 무슨 미키의 일부인지 모를 조각이나 수없이 반복되는 Mickey Mouse 글씨의 일부인 조각을 넣었습니다.

여기까지 약 2시간 소요되더라구요.